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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정신건강 클리닉

틱장애

틱장애는 불수의적으로 갑자기 빠르게, 불규칙하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근육의 움직임(운동 틱)이나 발성(음성 틱)을 말합니다. 틱장애는 뚜렛장애, 만성 운동 또는 음성 틱장애, 일과성 틱장애로 분류됩니다.
  • 뚜렛장애
    뚜렛장애는 다양한 운동 틱과 음성 틱이 동시 혹은 각각 나타나 1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초기 증상은 얼굴과 목에 주로 나타나고 점차 몸통과 팔다리로 이동하게 됩니다.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눈 깜빡거림이며, 그 외에도 운동 틱으로 이마를 찌푸리거나, 코에 주름살을 짓거나, 입술을 빨거나, 얼굴 근육을 실룩거리기도 하고, 어깨를 들썩이거나 무릎이나 발을 흔들기도 합니다. 음성 틱으로는 마른 기침, ‘음음’, ‘끙끙’, ‘악’하는 소리를 내거나 개 짓는 소리, 코 킁킁거림, 입맛 다시는 소리 등이 나타나기도 하며 공격적이거나 성적인 욕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불안이 이러한 증상을 악화시키며, 일시적으로 스스로 억제는 가능하지만 결국 틱을 해야만 불안감이 해소됩니다.
    원인은 유전성이 강하게 시사되는데, 일란성 쌍생아 연구에서 일치율이 현저하게 높으며, 틱장애가 동일한 가족 내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또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및 강박장애와 관련성이 높아 40%의 환자가 두 질환을 함께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신경화학적 요인으로는 대뇌 도파민계의 과다활동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많습니다.
    치료는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으로, 치료 약물로는 항정신병약물 중 도파민 길항제를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정신치료는 효과가 없다고 알려져 있으며 행동치료로 habit reversal treatment을 하게 됩니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화되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게 됩니다.
  • 만성 운동 또는 음성 틱장애
    운동 틱과 음성 틱이 동시에 있지 않는 경우를 말하며, 음성 틱은 운동 틱에 비해 드물며 강도가 뚜렛 장애보다 덜 심각합니다. 청소년기에 크게 완화되는 경우가 많으며 치료는 뚜렛장애와 동일합니다.
  • 일과성 틱장애
    소아기에 일시적으로 틱이 나타나는 것은 흔한 현상입니다. 역시 운동 틱이 더 흔하고 자연 소실되나 극소수에서 만성 틱장애나 뚜렛 장애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치료는 역시 뚜렛장애와 동일합니다.